이른 아침 아이들과 캠핑장 주변 산책을 나선다 둑길을 따라 걷는데 안개가 주는 느낌이 좋다. 그리고 아침 햇살에 아름다운 색을 만들어 주고 길가에 핀 억새와 갈대가 가을임을 말해 준다 아내와 딸은 이젠 친구 같은 느낌이다. 초등학교 5학년인데 키가 훌쩍....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어도 항상 좋은 딸과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의령 거장산오토캠핑장